민선5기 제10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회의가 9일 성주군청에서 열렸다.
박승호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회의에서는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 면접위원 시군 추천건의, 도 주관 해외연수에 따른 경비부담 개선 건의, 치안(방범)관련 예산 국비지원 건의, 지방소득세 징수제도 개선 건의, 농림수산산업 시행지침 개정 건의, 경북도 교육청 무상급식 계획 수정건의, 불법농지전용 양성화 건의 등이 채택했다.
특히 ‘경북도 교육청 무상급식 계획 수정 건의’의 경우 현재 광역지자체(경상북도)의 부담이 전혀 없어 도내 시군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도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자체 대응투자 계획 수정과 경상북도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키로 했다.
이날 채택된 안건은 경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며, 차기 회의시 처리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이에앞서 협의회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싱그러운 계절 오월 참외의 도시 성주군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의회를 통해 시․군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발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상호간 협력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시군을 순회하며 격월제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