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구룡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구룡포아라장터추진위원회는 구룡포 과메기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제8회 아라장터(벼룩시장)를 열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과 농산품부터 지역단체 및 개인판매자들이 가져온 중고물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수익금의 20%를 공동기금으로 모으는 취지의 벼룩시장이다.
아라장터는 2016년 포항시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여 오해도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터에서 마련된 기금은 지역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구룡포 아동들로 구성된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자신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를 이슈화하였으며 이를 전해들은 아라장터추진위원회는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보자고 뜻을 모은 것이다.
구룡포 아라장터는 품질 좋은 수산물과 농산물을 30 ~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제9회 장터는 오는 6월17일 있을 계획을 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56:3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