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월 26일(토) 계명문화대학 성서캠퍼스에서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2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하나로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보사회의 기본소양인 인터넷정보 검색과 문자 및 이미지를 활용한 문서편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구·군 정보화 부서를 통해 5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제1부문) ▶65세~74세(제2부문) ▶55세~64세(제3부문)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화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 성적 우수 어르신 3명씩 총 9명을 선발, 시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6월 26일 행정안전부 주최 ‘2012년 정보화제전(본선대회)’에 대구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어르신의 긴장감 해소를 위해 안마와 수지침 무료체험 행사를 할 계획이다. 기타 대회에 대한 상세 안내는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고령화 대책의 핵심수단으로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정보화 교육 확대와 IT를 통한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