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복룡)에서 지역 미술계의 초석인 초헌(草軒) 장두건(張斗建)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8회 초헌미술상 수상작가 공모를 오는 7월 4일까지 시행한다.
포항 출신 및 포항 지역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는 미술 부문 전 장르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및 지원은 5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초헌미술상운영위원회는 시상수여자에게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창작지원금 1천만원 수여와 함께 지속적인 창작의지 북돋워주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 중이다.
최복룡 초헌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초헌미술상은 “지역민은 물론 예술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수상제도로서 향후 수상작가 공모가 지역예술문화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항 문화의 중요 컨텐츠로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품제작 기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전시회를 8월로 확정하는 등 작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정을 배려했으며 수상작 선정도 한층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초헌미술상은 장두건 화백의 예술철학과 애향심을 계승해 지역 미술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미술상이다. 장두건 화백은 북구 흥해읍 초곡리 출신으로 우리나라 격동기를 통해 활발히 작품활동을 했으며 일본과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우리나라의 현대 미술을 일궈온 원로작가이다.
올해로 8주년을 맞는 초헌미술상은 한국미술협회포항지부에서 지역의 미술문화발전을 위해 우수작가 선정 제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2005년 포항미술협회 정기회원전에 우수작품을 출품한 회원을 직접 선정, 시행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포항시에서 주관해 규모있는 미술상으로 키워나갈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예산을 확보해 대내외적 홍보를 통한 우수 작가를 공모하게 됐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간담회 자리를 개최해 초헌미술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초헌미술상운영위원회가 구성됐고 운영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 2009년 12월 개관과 함께 초헌관을 마련, 장두건 화백으로 기증받은 작품 50점을 전시해오고 있다.
공모 작품 접수 및 문의는 초헌미술상운영위원회 사무국(250-60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