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 새마을지도자 남․여협의회의 회원 20여명이 지난 12일 영덕읍 화천1리 영덕 행복마을을 방문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 새해부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영덕 행복마을은 74명의 어르신들이 요양 보호를 받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 복지기관으로 이 날 봉사활동은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직접 준비해 온 자장면으로 어르신들이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에는 노래잔치 한마당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육원준(남산1리 새마을지도자)씨는 손수 음향기기를 설치하고 색소폰을 연주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 드렸고, 이명화(남산2리 부녀회장)씨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노래를 불렀으며, 노래에 맞춰 다른 회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 날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한 김광열 영덕읍장은 “이 같은 봉사활동이 2017년에 계속 이어져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