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용자 및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한방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찾아가는 한방진료는 경주시 보건소 진료팀 한방진료실의 김연태 공중보건의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을 찾아가 이용자의 한방진료 상담과 약 처방을 실시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방진료는 복지관 이용자 다수가 가지고 있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통증감소 및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2003년부터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15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매년 복지관이용자들의 한방진료에 지원해주는 경주시 보건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추워진 날씨에 복지관 이용자 분들이 불편함을 많이 호소했는데, 진료를 받고 다들 건강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전했다.
오늘 복지관을 방문한 한방진료 이용자는 “날이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온몸이 쑤시고 아픈 날이 많았는데 한의사의 진료를 받고 나니 집에 갈 때는 지팡이 없이도 갈 수 있을 거 같다”며 한방진료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찾아가는 ‘한방진료’는 월 1회 두 번째 수요일에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문화지원팀 이은섭 팀장(054-776-7522)에게 문의 하면 된다.
또한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7년 2월부터 장애인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인화, 수채화, 민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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