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룡포 수협(조합장 김재환)은 어업인들의 새로운 화합의 장을 여는 ‘2017년 시무 및 초매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점식 남구청과 서재원 , 정석준 포항시의원, 신임 김영규 구룡포 읍장,연규식 전 수협장,박효진 포항해경 구룡포 센터장,김성훈 포항 어업정보 통신국 국장을 비롯해 임원, 대의원, 수협 지정 중매인,어촌계장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로 정유년 새로운 한 해를 열었다.
작년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 위판액 1,100억의 달성과 작년 사업목표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축하의 장으로 이어지면서 작년한해
험한 파도 속에서도 어획고를 올린 어민들과 어업인들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수여돼 구룡포 수협은 서로의 축하와 격려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만남의 장소로 인사들이 오고갔다.
이날 수상식에는 수협중앙회장 표창에는 허동식 영암1리 어촌계장, 이금란 한국여성분회 구룡포수협분회 사무국장,비상임감사 최병철, 김수동, 수협직원으로는 2급 최일준, 3급 최병철,4급 최윤호 직원이 수상했다.
위탁사업 부분에는 109 행복호 김연수선주 금 5돈을 비롯해 52명의 선주,선장,기관장 포함해 각 3돈, 도합 163돈(3,500만원 상당)이 수여됐다.
또 황보창수 성호물산 대표, 김연수 행복호 선주, 김성재 주영호 선주,엄현식 109호 행복호 선주가 상품으로 받은 금 16돈(344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함으로 해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 신년사에서“지난 한해 우리지역 어업인들과 우리수협모두에는 유난히도 고통을 안겨 주었던 한해였다”며 “우리수협 경제사업의 근간인 어획량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어획량이 급감해 시름에 잠겼던 한해 였습니다”면서 “올해 우리 수협은 지나온 발자취를 돌이켜보며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역량을 결집할 해 입니다. 경제사업부분에 있어 수산물보관 및 가공시설인 해썹(HACCP)설치에 역점을 두고,상호금융사업부분에 있어 작년 2011년10월 개점한 광명지점이 성공적으로 입점함에 힘입어, 올 2월 개점목표로 서울 은평지점을 개설을 추진중에 있다”고 조합원에게 신녀사로 대신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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