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은 11월 30일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6 김장 나누기, 사랑 더하기!’를 열었다.
이날 복지관 식당에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복지관 직원들이 배추 700여 포기로 김치를 담그어, 160명의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지급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받은 세탁용 세제도 함께 지급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줬다.
올해 김장단그기는 현대제철(주) 포항공장,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영일만로타리클럽, 보경사 봉사팀, 문수사, (주)행운푸드, 리플러스마트, 포항시 북구보건소, 한마음 봉사대, 한우리 봉사단 등 많은 기업 및 단체, 개인들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진행이 되었다.
완성된 김장김치와 수육으로 300여명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점심을 함께 했으며, 김장김치를 맛 본 한 이용자는 ‘정말 맛있다. 매년 어려운 우리를 위해 맛있게 만들어진 김치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권순관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단순한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가 함께해 지역 내 소외받는 장애인이 없도록 따뜻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는 12월 7일 복지관 강당에서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 및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자를 위해 ‘2016 감사의 날’을 개최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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