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장애우 인권축제 성황 - 경북방송 (GBS TV)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25년05월05일mon
기사최종편집일: 2025-05-01 14:27:56
뉴스홈 > 사회.교육 > 사회
2016년10월18일 11시31분 1038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장애우 인권축제 성황

 

 

지난 12일 포항시청에서 시민인권실천선언과 동시에 인권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로 시작한 제1회 하늘연달 인권축제는 14일 인권영화상영, 15일 인권박람회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단체인 사)경북장애인부모회를 중심으로 포항시장애인부모회가 함께했고,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포항YMCA, 포항여성회,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카리타스보호작업장, 우함주간보호센터, 바이오파크,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지부, 경북장애인인권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 의미 있고 빛나는 축제가 되었다.

 

토론회는 차동찬 복지환경위원장,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진행하여 여성, 장애인과 가족, 청소년의 인권문제들을 접하였고 포항시의회 김상민 시의원도 토론자로 나와 함께 인권조례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 패널들의 질문과 참여로 토론회의 열기는 뜨거운 자리였다.

 

14일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4등이라는 영화를 상영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는 없었지만 1등을 위해 폭력도 눈감는 세상에 대한 작은 외침의 영화로 잔잔한 감동이 오는 영화였다고 호평했다.

 

15일 운하공원 플라워광장에서 시작한 박람회는 말 그대로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였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일렁이고 운하유람선이 오가는 장소에서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져 축제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11시 개회식에는 박의식부시장, 이원권복지환경국장, 이재진시의원의 참여로 시민주도로 진행되는 인권축제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었고 민들레로타리클럽에서는 경품으로 상품을 후원해 더 흥겨운 잔치가 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1시부터는 대구인권사무소 진행으로 인권골든벨이 진행되었는데, 시민들이 참여하여 웃음과 정보를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멀게 느껴지는 인권이라는 단어를 친숙하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프리마켓에서는 연일부조장터 협동조합 부추두부와 재활용옷, 표고버섯이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포항문화예술마켓 10여 군데가 참여하여 수제품을 팔아 인기를 끌었다. 장애인기업인 바이오파크에선 커피와 건강녹차를 홍보했고, 카리타스보호작업장에선 생산되는 휴지, 복사용지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축제에 함께 어울리는 모습으로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주공연장에서는 온새미로 봉사단의 사물놀이, 영일고 에이블댄스, 연화예술단, 쎄시봉어쿠스틱예술단, 뮤직뱅크파랑새 팀들의 공연이 이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공원에 자주오시는 어르신부터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하여 저렴하게 먹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고, 특히 경북장애인권센터의 인권체험과 대구인권사무소의 인권상담은 내 인권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시민들이 말했다.

 

17시 시민이 참여하는 세계인권선언문 30조를 낭독하는 퍼포먼스로 축제는 마무리 되었는데, 운하공원을 자전거타고 지나가던 시민부터 어린아이, 학생, 노인, 장애인, 축제 봉사자, 주최측 등 30명이 참여하였다. 축제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공원에서 장기를 두거나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참여, 자전거 타고 운동하는 시민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여하여 놀랐다고 하면서 진정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주최측은 매년 인권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고 흔쾌히 참여한 시민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포항시에 인권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보편적인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권조례제정, 베리어프리, 인권친화적인 도시가 되어 누구든지 살기좋은 포항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우식 기자 (press@phn.kr)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사회섹션 목록으로
다음기사 : 김관용 경북도지사 기자회견 갖고 사드 관련 입장 밝혀 (2016-10-18 11:47:38)
이전기사 : 협성건설, 경주시에 지진피해 복구성금 2억원 쾌척 (2016-10-18 11:21:35)

인사이동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입사지원
Copyright ⓒ 2007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 신문에 게재된 기사, 링크에 대한 모든 법적권리와 책임은 기사작성자 경북방송에게 있습니다.

제호 : 경북방송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053호 | 등록일 : 2007년 9월 4일 | 메일 : parkty22@naver.com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54-5 3층 | 대표전화 : 054-276-9111 | 팩스 : 0303-3444-2071|
발행인 : 박태윤 | 편집인 : 박태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