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14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임산부 100명을 초청하여 『제1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주최로 2005년 처음 제정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해설이 있는 태교음악회’라는 주제로 김종규 음악감독과 서라벌 스트링스 현악 4중주 연주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여 정서적 안정 및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고, 행운권 추첨과 모자보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또한 지난 9월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산장려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10명에게 상장 및 상품권을 시상하였고, 이날 우수작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산부가 존중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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