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3일을 거쳐 포항 구룡포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으나 하천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및 폐목 등 1백여톤이 항구에 떠 내려와 심각한 문제가 발생됐다.
이날 휴일이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과정에서 하복수 구룡포 복지위원이 손수 팔을 걷고 수거작업에 들어감으로 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는 행동을 보이는 과정에서 주영수산(대표 김재환)임직원 10명이 가세 수거작업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엄청난 쓰레기 더미에 끝내 수거치 못하고 지난 19일 구룡포읍사무소 소속 노인일자리 팀과 공공근로 25명이 투입해 수거작업을 완료했다.
수거된 폐목 등 각종쓰레기는 1백 톤에 가깝고 많은 인력이 동원해 수거작업이 끝난 셈이다.
문제는 상류의 하천에서의 관리가 소홀한 점에서 많은 쓰레기 들이 하류로 내려온 점을 볼 때 “상류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쓰레기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 문제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이 과정을 지켜본 한 주민은“주민들의 의식이 문제다”며 “쓰레기로 인해 바다의 황폐화는 생각지도 안는 것 같다”면서 일침을 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