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암컷 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경주 감포 선적 Y호(9.16t급) 선장 이모(37) 씨를 구속하고, 선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14일 0시 40분쯤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항에 암컷 대게 500여 마리 등을 실은 Y호를 정박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