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 오후 국무총리 현장 방문,

문재인 전대표, 더민주 의원들, 국회 미방위 월성원전본 부 찾아
뉴스일자: 2016년09월13일 10시21분



12일 저녁 7시 20분 경주시 남남서쪽 9km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오후 8시34분께 또 다시 강한 여진이 이어졌으며 밀양, 부산, 경남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몸으로 느낄 정도로 강한 지진이였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진의 진앙지에 가까운 경주시 월성원전 본부는 최초 지진 및 추가 여진 이후 후속 조치로 오후 11시54분부터 경주 월성 1~4호기를 수동 정지를 한후 점검에 들어갔으며 포항의 포항제철소는 일부 설비가 가동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발생 즉시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각 국장들을 재난상활실로 복귀시켜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그러나 초기 발생지진에 이어 잇따른 오후 8시 32분경 발생한 5.8 규모의 여진을 감지한 경주,포항지역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에게 피해주의 경보와 함께 대피안내를 내리는 등으로 주민들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특히 지은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와 지진의 진동을 심하게 느낀 고층아파트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은  특히 심하였다. 주민들은 가까운 친적이나 지인들의 집으로 대피하는가 하면 학교 강당이나 시에서 마련한 대피소로 이동해 밤새 불안에 떨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러나 늦장대응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도 가중됐다. 일부에서는 인근학교와 교육청의 협조가 늦어져 자정이 다 돼서야 문이 열리는가 하면 지진와중에도 학생들을 귀가시키지 않고 자율학습을 강행하여 학부모들이 항의 하기도 했다.


한편 경주시와 포항시는 재난상황실을 최대한 가동하여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해지역을 조사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기에 주력했다.


13일 12시30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주시청 상황실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대표와 최인호,김현권 국회의원이 국회 미방위소속 오세정, 신용현의원이 월성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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