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에 길을 양보해 모세의 기적을..

상습 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위해
뉴스일자: 2016년05월16일 21시59분

 


포항북부소방서는 관내 상습 정체구간과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에 어려움을 자주 겪는 곳에서 16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도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과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대대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활동과 훈련의 실시로 시민들의 의식 환기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포항북부소방서에서는 양보운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방차량의 재난현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속한 현장출동에 기여한 공이 큰 도민을 발굴해 표창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관련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며 길을 비켜주는 것이다.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하고, 교차로를 통과 중이라면 교차로를 빠져나온 후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운전 또는 일시정지하고, 편도 2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선을 우선 운행할 수 있도록 2차선 또는 3차선으로 양보하면 된다.


끝으로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통과할 때까지 기다린 후 길을 건너면 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제29조)에는 모든 운전자는 긴급 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할 의무가 있고,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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