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민간보급 공모

보조금 지급하고, 완속충전기 설치비 무상 지원
뉴스일자: 2016년03월23일 16시45분

포항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위해 개인, 기업,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3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로 관내 전기자동차 제조사 영업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접수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우리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장으로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포항시는 2012년 3월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총 73대로 이중 민간보급 34대, 관용차 39대로 도내에서 전기자동차가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민간보급 20대 공모결과 조기에 대상자 선정이 완료돼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는 국가보조금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예산을 지속 확대 편성해 80대까지 수량을 늘려 많은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쏘올EV」, 닛산「리프」, 르노삼성자동차「SM3.ZE」, 한국지엠「스파크EV」, BMW코리아「i3」, 현대자동차「아이오닉(16년 6월 출시예정)」, 파워프라자「PEACE」 등 8종으로 전기자동차 1대당 보조금 1천8백만원을 지급하며,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완속충전기 1기 설치비 4백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1세대당 1대를 신청할 수 있으나 기업, 단체, 사업자는 수량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보급관련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류 등은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매년 늘고 있지만, 선뜻 전기차 구매가 망설여졌던 분들의 위해 지난해에 비해 보급 절차를 간편화하고 작년보다 보급대수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며, “유지비 및 각종 세제혜택이 많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