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서는 ‘제 9회 청림동 향약실천결의 및 윷 대회’를 개최했다.
청림동 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동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종두남구청장, 박명재 국회의원,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우현 포항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이 행사에서는 조재현 자문위원회 회장이 청림동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황명숙외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김형원(한마음 동호회 단장)외 3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축하공연으로, 청림초등학교 초등생 9명(지도교사 선옥분)이 깜직한 재롱으로 사물놀이를 선보여 박수가 이어졌고,‘어울림지역 아동센터’(지도교사 손옥분) 10명의 아동들도 오케스트라 연주에 환호소리와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청림동의 자랑인, 남, 여성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로 어른들의 활기에 도음이 되는 춤을 선보였고, ‘향악실천낭독’과 65세 어른들이 앉은자리에서 젊은 층이 무대에 나와 큰절 까지 하면서 향악덕목의 하나인 '웃어른에 대한 공경 심'을 어린 학생들에게 몸소 실천해 보였다. 따라서 부녀회(회장 김종인)에서는 떡국을 대접하는 등 화기애애한 축제분위기가 연이어 졌다.
한편 대구에서 청림동민의 화합과 친목의 고장으로 소문난 곳을 찾아 섹스폰 연주를 자청한 최문수 대구 'MS 섹스폰 학원‘원장은 “축제 때 동민과 출연자가 한 마음이 된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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