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中 훈춘시와 지속적인 우호협력 추진

뉴스일자: 2012년04월10일 09시57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해외자매도시인 김춘산 훈춘시장 일행이 포항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우호도시 협력을 강화하고 항만 물동량 및 항로개설 사항 등 협의하기 위해 포항시를 공식 방문했다.

 

 

박승호 시장은 환영행사에서 “포항은 철강도시를 기반으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새마을정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수준의 연구중심 명문대학인 포스텍, 방사광가속기, 나노기술집적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 첨단과학도시이며 또한, 2009년 영일만항 개항으로 21C 신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 비지니스 및 환동해 경제권의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특히 훈춘시는 북한의 나진항과 접근해 있어 향후 영일만항과 물동량 확보에 큰 진전을 기대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훈춘시장은 “포항시와 훈춘시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상호 공무원 파견, 기업간의 교류활동 등을 통해 양도시간 자매도시로서의 협력을 지속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포스코가 훈춘시에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계기로 양도시간의 교류는 한층 더 성숙한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훈춘시장 일행은 9일 환영행사에 이어 이튿날 포스코 견학, 영일만항을 방문하여 물동량 및 항로개설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만을 시찰한후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훈춘시는 인구 28만으로 중국, 북한, 러시아 접경지대에 위치한 중요한 신흥 물류중심 도시로 부각되고 있으며, 동북3성의 동해안의 진출 거점으로 포항시와 경제, 문화 등 분야의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2009년 8월 포항에서 개최한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에도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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