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 요금, 최고 20% 인상

기본요금 상승에 교통카드 할인폭 낮추고, 무료 환승시간 대폭 줄여
뉴스일자: 2015년12월17일 17시43분

 

 



포항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일반버스는 성인의 경우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000원, 초등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12%가량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성인의 경우 1,500원에서 1,700원, 중고생은 1,200원에서 1,400원, 초등생은 700원에서 800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교통카드 이용시 현행 200원 할인에서 100원 할인으로 할인폭을 줄이고, 하차단말기가 전 시내버스에 장착이 완료됨에 따라 1회 무료 환승시간도 간선버스의 경우 종전의 승차 후 90분에서 하차 후 30분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올 한해 107억원이 시내버스 보조금으로 지급돼 시 재정 압박요인이 되었으나, 내년부터는 운임 현실화를 통해 45억원 정도의 보조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만의 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 일반버스의 성인의 경우 100원 인상이지만 교통카드할인율 축소까지 더하면 인상폭은 200원이 된다. 20%가 오른것이다.
 
버스로 출퇴근 하는 한 시민은 ' 매일 두번이상 버스를 이용하는데 십원이 아쉬운 지금 정말로 월급빼고 다 오르는것 같아 내년에는 살기가 더 팍팍해 질것 같다'며 하소연 했다. 
 
또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은 되지않고 요금 올리기에만 급급한 것이 버스행정을 보면 오히려 감독해야할 포항시가 버스회사에 끌려가고 있는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포항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운임인상과 더불어 승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환승체계 변경에 따른 후속대책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또한 내년부터 버스요금인상을 하고 경상북도가 이번 요금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도내의 일선 시군에서도 요금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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