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추구하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15 경북기초학력 BEST프로젝트」계획에 따라 학습플래너 활용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4일부터 25일까지 포항 파인비치호텔에서 집합연수로 이루어진 학습플래너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경북 도내 교원 64명을 대상으로 학습플래너 활용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구체적인 지도 방안에 대해 함께 토의했다.
학습플래너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학습에 대한 계획, 과정, 결과를 기록하는 학습보조 교재로서 학생들에게 기록하는 습관과 함께 학습을 설계하는 능력을 함께 길러줌으로써 학습부진 요소를 미연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매일 매일의 생활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그날의 학습 내용을 복습하게 되고, 다음 학습을 계획하게 되며 주단위와 월단위의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을 체득하게 된다. 이런 활동은 결국 잠재적 학습 부진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발휘해 학습부진 예방적 치료로서 그 효과가 탁월하다.
경북교육청에서는 2015년 현재 도내 초․중․고 312개교 791학급 학생들에게 1억7천6백만원 예산으로 학습플래너 활용을 지원해 학력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5년 1학기 학습플래너 공모전 입상지도 교사와 현재 학습플래너 활용교사, 그리고 2016년 학습플래너를 활용할 교사가 함께 모여 학습부진 해소를 위한 학습플래너 활용 방안에 대한 액션러닝식 형태로 이루어져서 배움과 나눔을 공유하는 집단지성의 실천적인 모범 연수가 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습부진의 치료적 접근보다 잠재적 학습 부진의 예방적 접근이 더 중요함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학습 부진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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