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을 초청 ‘문화유산을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제72회 야은아카데미 대시민 특강을 개최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강사는 “명작이나 문화유산은 최고의 정성, 최고의 기술, 최고의 재력이 함께 했을 때 가능하다”며, “신라의 금관, 백제의 사리함, 고려의 청자 등 우리의 문화유산은 시공을 초월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장인을 존중하고 우대하였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려 이날 참석한 7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야은 아카데미에 참석한 박모 씨(49·선산읍)는 “우리 문화유산은 삼국사기에서 기술된 것처럼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고 한마디로 정의된 표현한 글에서 감명을 받았다”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구미시에 감사함을 전했다.
야은아카데미는 전국 유명강사를 초빙,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풍요로운 인생을 가꿀 수 있도록 구미시가 마련한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지금까지 72회를 진행했다.
다음 73회 야은 아카데미는 11월 18일 오후 2시에 경향신문 유인경기자를 강사로 초빙해 ‘소통과 공감, 행복을 키우다!’란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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