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봉사, 포스코 기술연구원 농기계수리 봉사활동

잉여자재 활용 낡은 농기계 새것같이 수리, 주민 호응도 높아
뉴스일자: 2015년07월19일 14시19분

포스코 포스코 기술연구원(박성호원장) 포항인프라그룹은 지난 18일 기계면 내단2리에서 농기계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수리한 농기계는 사전 예약한 경운기 7대를 비롯하여 소문을 듣고 달려온 트렉터, 손수레등 간단한 긴급 수리를 진행해 주민들의 영농편의에 큰 도움을 줬다.

농기계수리봉사는 주 대상인 경운기의 수리여부를 사전 탐방을 하여 필요 수리 개소를 파악한 후 사내에서 잉여자재를 활용하여 상판 등을 제작한 후 당일 현장에서 교체 탈부착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연구소에서 이러한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종전에 봉사활동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풀베기, 마을 청소등 단조롭게 진행하던 것을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호원장이 ‘명색이 기술연구원인데 우리가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보다 내실 있는 봉사를 하면 어떻겠냐’는 조언에 올 4월 농기계수리, 아이디어 농기구제작팀 등 5개의 팀이 발족했다고 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항인프라그룹원 10여명과 기계전문 페밀리사인 대광산기직원 10명이 합심하여 참여했다.

포항인프라그룹 김문수파트장은 "예전에 봉사활동을 나와서 쓰레기 줍고 청소 하는게 거의 대부분 이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낡고 거의 쓰지 못하게 된 농기계를 새것같이 수리해 가져가는 주민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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