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첨단연구시설 준공-환경TV제공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1월 14일 기술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연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오늘 준공된 첨단연구시설은 건축연면적 715m2의 연구지원 및 교육공간으로 금번 완료된 나노융합기술원 첨단연구시설 신축 및 증축 공사는 총 3개 공사로 진행되었으며, ① 교육공간 증축(1개층, 290m2) ② TEM연구실 증축(1개층, 172m2) ③ STM연구실(2개층, 253m2) 신축으로 구성되었다.

공사기간은 2014년 7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43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공사금액은 11.6억원이 투입되었다. 또한 공사의 착공식은 2014년 7월 30일에 있었으며 나노융합기술원 설립 10주년 기념식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신축 및 증축 완료된 연구공간에 장비 설치는 2014년 10월부터 시작하여 현재도 진행 중이며, 2015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장비는 투과전자현미경(TEM, 53억원)과 주사터널현미경(STM, 41억원)으로 도입가격만 94억원에 이른다. 기초과학연구원 포스텍연구단은 장비구매를 담당하고 나노융합기술원에서는 이 장비가 요구하는 무진동, 저소음, 전자파 차폐시설 등 첨단시설을 갖춘 장비설치 전용공간을 신·증축 지원한다.

나노융합기술원 첨단연구시설 신축 및 증축 공사는 IBS 포스텍연구단의 첨단연구장비 설치공간 확보와 정부지원 나노기술교육사업 공간 확보를 위하여 계획되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포스텍연구단 유치에 따른 첨단연구장비 설치공간 확보를 위해 포스텍 부설연구기관인 나노융합기술원이 대학연구지원을 위한 시설증축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IBS 첨단연구장비 설치공간을 확보하고 장비의 공동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노기술분야 인력양성 교육사업(미래부 및 산업부 지원)의 연차별 지원 확대에 따라 교육공간의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하였고, IBS 첨단연구시설 신축 및 증축 공사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준공식은 첨단연구장비 설치공간 마련과 공동활용 모색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첨단연구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기관간 협력연구 수행을 수월히 하는 모범사례로 의미가 깊다.

나노융합기술원은 2006년 건물 준공 이후 꾸준히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 장비도입을 추진하였다.
나노융합기술원은 2012년 집속이온빔장비(FIB)를 구매(14억원)하여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11년 선정된 포스텍 “I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하여 부족한 교육 및 연구공간 마련을 위한 연구동 1개 증축을 실시하였다.

나노융합기술원은 시설증축과 장비도입을 통해 다양한 정부사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에 우수한 시설, 첨단장비 확보와 동시에 나노인프라의 역량강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2004-2009년 산업자원부가 5년간 총 1,129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12,827m2 시설건축, 장비 160대 구입, 전문연구원 45명을 확보 하고 있다. 나노융합기업지원, 장비서비스,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력, 기술을 활용해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3대 나노인프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