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25일 경주서라벌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예방홍보 캠페인 및 익명무료에이즈검사’를 실시했다.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UNAIDS)에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 슬로건을 ‘GETTING TO ZERO’(△신규감염인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 제로, △감염인 차별 제로) 지정, 전 세계의 동참과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 에이즈의 날 : 1988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148개국 참가)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WHO에서 제정
에이즈는 일상적 신체접촉, 포옹이나 입맞춤, 악수하고 음식을 같이 먹어도 감염되지 않으며, 모르는 사람과의 성 접촉 등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에이즈 감염은 국내 주 감염 요인이 성 접촉(98%)에 의한 것으로, 올바른 콘돔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효과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홍보하고, 콘돔 및 에이즈 바로 알기 리플렛을 무료 배부.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을 강조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을 통해 에이즈감염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