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종합소식

---- 해병대 입영문화재

---- 내연산악제

1---- 가을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포항시가 25일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본격적인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22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산불 없는 푸른 숲’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은 단풍음악제를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담배꽁초, 취사로 인한 음식짓기, 모닥불 피우기, 논?밭두렁 태우기 등 금지행위 안내가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산행안전 및 귀가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산행 시 금지사항을 준수해 산불예방과 안전사고를 당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4 가을체험의 날 & 단풍음악제’가 지난 25일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독도의 날(10.25)을 기념하고 53만 포항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포항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풍선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3---- ‘2014 포항시 자원봉사박람회’, 학생·시민 등 1만여명 참여

자원봉사단체간 정보교류와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14 포항시 자원봉사박람회’가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 의원, 학생 및 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포항아트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장애인댄스스포츠 봉사단인 ‘예그리나 봉사단’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한 ‘1365(1년365일)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과 자원봉사씨앗을 심고 터트려 성장시킴으로써 포항을 자원봉사도시로 물들이기 위한 ‘자원봉사, 포항을 물들이다!’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은 70여개 부스를 통해 각종 봉사활동 단체의 프로그램을 홍보했으며 종이접기, 로봇 만들기, 한지공예, 건강 맛사지, 페이스페인팅, 다육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한 더불어 사는 우리’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중 관람객들이 선정한 베스트 부스는 포항시 해난사고 구조지원단이 운영한 ‘심폐소생술 시연 및 인명구조 시연, 각종장비 전시’코너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EM 생활환경실천협의회의 EM 세수비누만들기’, ‘포항장성고등학교 RCY(요리동아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랑그리다 봉사단(대표 김현국)은 시민들이 체험활동으로 그린 그림들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벽화재료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일부 체험부스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일정 재료비를 부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작한 물품에 참가자의 이름을 새겨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벼룩시장도 열려 시민들에게 자원재활용 및 녹색생활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원봉사는 사회 자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눔은 자아실현의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자원봉사 시민대학운영, 할인가맹점 운영, 상해보험가입, 읍면동 지역봉사단 운영, 이동 자원봉사센터 운영, 전문봉사단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로 문의하면 된다.

6---‘2014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화합한마당’ 개최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27일 만인당에서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29개 자원봉사단체임원들이 참석해 1년 365일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원들은 O, X퀴즈를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김봉대 회장은 “앞으로도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은 소외계층과 공감하고 소통해 포항시가 자원봉사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구성된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독거노인가정, 병원, 행정민원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소속된 회원은 1,5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