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4일 오전 1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일정의 제20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재진 의원의 「지곡동 소재 영일대와 영일대해수욕장의 명칭혼돈」에 관한 5분 자유 발언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포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9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김성조 의원, 최상철 의원, 임영숙 의원, 이상훈 의원, 공영자 의원, 손정수 의원, 차동찬의원, 이동우 의원, 박승훈 의원 등 모두 9명 의원의 32건에 대해 시정에 관한 질문으로 시민들의 궁금증과 의문사항을 해소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의 각 위원회별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영)는 제204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회하기로 협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포항시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8건의 당면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드라마 강철왕 제작추진 상황에 대해 장기간 제작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아무런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고 지원금을 회수하는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집행부로부터 3건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특히 과메기 연구센터 및 홍보관 건립 추진상황에 대해 과메기 연구센터 및 홍보관 건립 시 과메기연구의 측면에서 보면 사업의 당위성이 부족하므로 연구 중심보다는 과메기 품질개선에 노력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관리에서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 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세부적으로 재검토하여 수정 운영방안을 마련 할 것을 주문하였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포항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6건의 당면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포항시 남구통합정수장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에 대해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사전보고를 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향후 일정은 상임위원회에 보고 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정해종)는 「포항시 도로조명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포함한 2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3건의 당면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대책에 대하여 방재작업의부족한 사업비는예비비를 사용하는 등 예산부족으로 재선충병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과 방재 업무가 본청, 구청으로 분산되어 있는 것을 일원화할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