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건조 유류 보조금 횡령 피의자 검거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최호열)에서는, 포항시 등에서 미곡처리장에 지원되는 산물벼 건조 유류보조금을 정량을 속여 주유하는 방법으로 1억여원을 횡령한 포항 某농협 직원 A씨(41세)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도와준 같은 농협직원 C씨(46세)와 D씨(45세)를 불구속하였다.

이들의 혐의사실을 보면 A씨(41세) 등 3명은 공모하여, ’09. 4월∼‘12. 12월간 포항시 등의 ’산물벼 건조‘ 보조사업자인 某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취급하는 건조용 유류에 대해 정량을 속여 주유하고 잔량은 농가에 처분하여 현금을 만드는 수법으로 31회에 걸쳐 1억원 상당(8만리터)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혐의 이외 농협 면세유 수만리터를 횡령한 혐의에 대해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