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빛댄스경연대회, 전국 10개 팀 실력 겨뤄

지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매일 밤 펼쳐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불빛댄스경연대회 ‘Dancing With Light!’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불빛축제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댄스경연대회는 전국 10개 팀이 출전했으며 참가 팀들은 축제 데일리(Daily) 콘셉트인 ‘사랑’과 축제 전체 테마인 ‘불빛’을 소재로 열띤 춤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GG-dolls(포항)’팀이 최고상인 불빛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위 금빛상은 ‘무아’팀이, 3위 은빛상은 ‘에이블’이 수상했다.

한편 경연대회 심사는 포항MBC 이병권 부국장과 포항시축제위원회 손현, 이정탁 위원이 맡아 기능과 기술, 시간안배 외에 불빛구현 및 불빛드레스 코드 등 축제부합성에 중점을 뒀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음향측정기를 이용해 관객 반응도를 점수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