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 789개소 금연구역 지정

“세계 금연의 날”맞아 금연 홍보 캠페인 펼쳐
뉴스일자: 2013년06월03일 08시42분

포항시가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와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인 지난달 31일 남구보건소는 형산로타리 일원에서 , 북구보건소는 우현사거리에서 포항북부경찰서, 한국외식업지부, 포항PC문화협회, 장성동 부녀 방범대원, 은빛실버봉사단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금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 피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연캐릭터 인형을 쓴 상황극 등으로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를 조성하자는 철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포항시의 경우 2011년도 흡연율은 26.2%로 OECD국가 평균 흡연율인 23.4%보다 2.8% 높게 나타났으며, 성인 남자 흡연율은 49.7%로 전국 46.9%보다 2.8%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시는 지난해 6월 포항시민 1,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 금연구역으로 가장 우선 지정되어야 할 장소로 학교정화구역이 50%로 1순위, 버스정류소 46.4%, 도시공원 35.9% 순이었다.

 

또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례 제정에 대해 85%가 찬성했으며 과태료 부과금액은 3만원이 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조례를 제정해 학교절대정화구역인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정문에서 직선거리 50m이내 248개소와, 동지역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내부 182개소, 환호공원, 근린공원 12개소, 체육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08개소, 주유소 및 LPG 가스충전소 236개소 등 총 789개소를 금연구역 지정 대상으로 정했다.

 

시는 이들 지역에 금연구역 지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올해 8월까지 캠페인 및 각종 홍보를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계도할 예정이며 9월1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금연성공 사행시 및 성공사례 공모전 △한국외식업지부, 관련단체와 MOU체결 △포항시 금연구역 자율감시단 구성 등으로 지속적인 금연 정책을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흡연자 금연지원사업으로 약물요법(니코틴 대체요법)과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개인별 금연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권경옥 포항시 보건정책담당관은 “흡연은 흡연자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자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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