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병원의 행복한 동행’ 교육기부협력 협약을 체결

포항열린학교와 오거리사랑요양병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과 시설기부
뉴스일자: 2013년05월26일 19시45분

 포항열린학교와 오거리사랑요양병원(병원장 김우석, 이상원)이 24일 17시 오거리사랑요양병원 3층 강당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학교와 병원의 행복한 동행’ 교육기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거리사랑요양병원은 포항열린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과 학교 이전 장소를 무상임대로 기부했다.
 

포항열린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소외 계층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설립된 2년제 야간학교이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에 의해 전액 무료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청의 보조금과 독지가들의 후원금으로 근근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재정지원으로 현재 죽도동 (구)여성회관 옆건물 사무소를 임시로 사용하며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하는 형편에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
 

5월 11일 임종우 교장(포항열린학교) 주재로 열린 ‘포항열린학교 이전 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노후해 환경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어쩔 수 없이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재정적인 이유로 폐교 직전에 처한 현실을 털어놨다.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한 이때 독지가로 오거리사랑요양병원이 나서 학교측은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오거리사랑요양병원 김우석 병원장은 “포항열린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장학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발을 넓혀 동참하며 지역교육의 큰 역할을 해 갈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고,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야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산학협력의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열린학교는 앞으로 오거리사랑요양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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