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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9일 청년실업해소를 위하여 ‘청년드림 포항캠프’에서 선린대학교 졸업(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10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포항시, 동아일보, POSCO가 청년일자리 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멘토링이다.

이번 멘토링은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면접 잘 보는 법’ 등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로 나선 POSCO의 김강호 인사노무차장은 참가자들 앞에서 면접요령을 직접 선보이고,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면접에 있어서는 당당한 자세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직자의 첫 인상이 취업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라고 덧붙였다.

이에 참가자들은 김강호 멘토와 함께 다른 참가자들 앞에서 면접 시 답변요령에 대한 실전연습을 하기도 했다.

이번 멘토링에 참가한 오지원(25세,여)씨는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면접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로 연습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취업 멘토링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일자리문제로 좌절하는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