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3년도 예산(안) 7,535억원 편성

2012년 본예산 보다 405억원(5.6%) 증액
뉴스일자: 2012년11월20일 09시18분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3년도 예산(안)을 경제·문화·생태가 균형 잡힌 풍요로운 도시, 행복안동 건설을 위해 7,535억 원(일반회계 6,574억원, 특별회계 961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11월 21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본예산 보다 405억 원(5.6%) 증가한 것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6,222억원 보다 352억원(5.7%)늘어난 6,57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 908억원 보다 53억원(5.8%)늘어난 961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는 소비심리회복과 소득향상 등으로 소폭 상승, 금년보다 25억원이 증가한 543억원,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은 내수경기회복과 사회복지사업 확충, 녹색성장 등 미래대비 투자확대로 금년보다 387억원 증가한 5,572억원이 계상 되었다.

세출예산 편성은 행복안동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문화 관광, 체육, 친환경 생명산업 확대, 농민 소득향상·경쟁력 제고, 서민생활안정 및 생산적 복지증진, SOC사업 확충 등 시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인건비, 법적·의무적 경비, 협약체결에 의한 시비부담 사업은 우선 계상하여 재정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 사업은 계속·마무리사업 위주로 신규사업 및 행사·축제성 경비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투융자심사, 용역과제심의 등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여 예산을 반영하였다.

또한, 예산절감을 위해 민간이전 경비는 금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경상경비는 최소한의 필수경비만을 계상하는 등 의례적이거나 낭비적이고 성과가 없는 사업은 과감히 감액하고, 그 재원으로 사업예산의 투자재원확보,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13년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미성장 동력산업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창출, 농경쟁력 강화 등에 투자해 재정운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 사업은

사회복지·보건분야는
기초생활보장지원 326억원
장애인지원 139억원
영유아 보육지원 226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28억
노령 연금 및 경로당 지원 326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0억
출산 및 보건의료지원 사업 243억 등 1,605억원(24%)과

 교육분야는
미래인재육성사업 26억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20억원
평생학습교육 16억원 등 62억원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권정생 동화 애니메이션 제작 7억원
뮤지컬 공연 16억원
안동종교타운조성 24억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 등 3대문화권 사업 244억원
임하호 수상레져타운조성 20억원
개목나루 및 한자마을 조성사업 17억원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18억원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돔 설치 20억원
호국기념관건립 12억원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25억원 등 854억원(13%) 

자연환경분야는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 25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 사업 38억원
하수처리사업 120억원
가정용상수도 반값공급 15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사업 206억원
송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60억원 등 612억원(9%) 

농업·수산분야는
쌀 소득 및 밭 농업 직접지불제 70억원
농작물재해지원 사업 35억원
농촌마을정비지원사업 79억원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조성 사업 24억원
숲 가꾸기사업 23억원
안동호반나들이길 조성사업 20억원
백조공원조성사업 14억원
륙지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48억원 등 1,034억원(16%)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는
투자시설지원 사업 33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및 바이오벤처프라자 지원 19억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25억원
구시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20억원 등 135억원

도로·교통·지역개발 등 SOC분야는
농어촌 및 군도 확·포장사업 34억원
노후도로포장 덧씌우기 사업 23억원
천리고가교 보수 9억원
시내버스 운행정보(BIS)시스템구축 4억원
오지노선 손실보상 및 유가보조 108억원
내일원 차선도색 및 교통카드 사용 활인 지원 사업 2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6억원
편집중국∼선어대간(가칭 용상교) 교량가설공사 53억원
안동대교∼시내버스터미널 확장공사 60억원
옥동∼강변간선도로 공사 30억원
시계획도로 개설 20억원
풍산읍 종합정비사업 28억
강변시민공원구름다리설치 20억원 등 781억원(12%)

자치행정·공공질서 안전분야는
서구동 주민자치센터 부지매입 13억원
CCTV 통합관제 센터 신축 9억원
어린이 보호구 CCTV 설치 19억원
재해 사전예방 정비사업 41억원
지방채 차환 100억원 등 495억원(7%)을 각각 편성했다.

별한 목적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쓸 수 있는 특별회계의 주요사업으로는
상수도 사업 158억원
하수도사업 464억원
수질개선사업 110억원
의료급여 지원 39억원
저소득주민주거안정지원 4억원
주민소득 및 생활안정지원 50억원
도시개발지원 4억원
미집행대지보상지원 6억원
주택사업지원 14억원
농공지구조성 및 관리사업 18억원
치수사업 19억원
도시교통 사업 37억원
도시기반시설 3억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사업 8억원
주변지역지원 사업 27억원 등 15개 사업에 모두 961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매년 총 예산규모를 증액(2012년 대비 387억원)시킨 것은 권영세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공무원들이 교부세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끈질긴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밝히면서,

내년도 재정운영방향을 건전재정확립에 두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분석, 시 핵심 사업에 집중투자하기로 하고, 각 분야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집행 과정에서도 알뜰하고 내실있는 예산운영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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