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앓이 그만! 서민금융지원 및 상담 원스톱으로 해결

포항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뉴스일자: 2012년11월14일 09시57분

 

포항시는 지난 6월말 시청 2층에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대구경북본부, 경북신용보증재단동부지점, 신용회복위원회, 포스코미소금융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불법사금융 피해에 대한 상담․신고접수는 물론 사금융 이용에 따른 고금리로 고통 받는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여 가계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바꿔드림론과 미소금융, 햇살론, 낙동강론, 희망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통해 서민가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올 10월 까지 4개월 동안 방문 및 전화상담 810건을 처리하였으며 금융지원은 소액 즉시대출 31건 108백만원,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바꿔드림론 158건 1,539백만원, 불법 사금융에 따른 피해신고 1건을 처리하여 지역서민의 경제안정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센터의 운영을 총괄하는 서성규 센터장(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강모 씨(북구 장성동)의 경우는 사금융으로부터 29백만원을 연평균 39.0%로 대출받아 월 95만원의 정도의 이자를 부담했으나 전환대출로 연 11.0%, 월 26만원으로 이자부담을 경감하여 고금리 폭탄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모 씨(남구 대도동)는 대부업체로부터 4백만원을 대출받아 22개월 동안 24만원씩 상환하여 변제가 끝난줄 알고 있었으나 대부업체로부터 원금과 이자 138만원이 미납되었다는 연락과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김모 씨는 이후 센터를 통한 상담으로 잔금 60만원 상환으로 변제를 마무리 하고 신용불량자에서 탈출, 저금리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사금융 피해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용불량자라는 사실과 고금리 사채 이용으로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으면서도 남이 알까 부끄러워 숨기고, 불법사채업자의 폭언과 협박이 두려워 속앓이를 하고 있는 서민층이 있다면 하루빨리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삶의 새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270-5601~3)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센터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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