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직판행사‘성료’

뉴스일자: 2012년10월29일 09시29분



‘2012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직판행사’가 25일부터 27일까지 시청앞 광장에서 3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행사는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올 한해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132점이 출품되어 북구 죽장면에서 유기농 쌈채소를 출품한 손유락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에는 유기농 쌀을 출품한 기계면 정석호씨와 저농약 사과를 출품한 신광면 이지원씨, 무농약 시금치를 출품한 오천읍 김영규씨가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은상 4명, 동상 4명, 장려상 4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홍보․직판행사에서는 30,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쌀 ․ 과일뿐만 아니라 포항 특산품인 부추와 시금치, 다양한 쌈채소, 잡곡, 고추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터가 개설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당선 우수농산물이 전시되었으며, 포항시 유기농업 전시관, 시골풍경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친환경농산물 시식장,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시음장, 친환경농산물 및 가을전어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는 등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직판행사에서 포항시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착한가격으로 판매하여 약1억 5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세계적 철강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북도내 2위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도시라는 점을 이번행사를 통하여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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