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임직원들과 지난 26일 구룡포 수협을 방문해 어항 부진으로 인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격려와 환담을나누면서 어업인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사랑해(海)온정 나눔행사’도 가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대표 수협 대의원 협의회 김태일 회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어촌지역 어업인들에게 생필품을 나눠줘서 고맙다”는 인사에 이어“노동진 수협 중앙회장은”어업인들의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어업인이 부자 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며 어업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주최하고 구룡포 수협(수협장 김성호)이 주관하는 행사에 경북 관내 각 지역 수협 조합장과 지역 어업인 지자체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의 수온 변화로 발생한 오징어를 비롯해 각종 어종들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점을 토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룡포 수협에서 경북 관할 지역별 조합장과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 경북 지역 수산업 현안 사항과 수산업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를 하고 수협중앙회와 회원 조합과의 ‘소통 활성화 및 상호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경북 각 지역조합장들은 '상호금융사업과 관련 된 자금지원 및 지원금을 확대 요청'하기도 했다.
앞서, 김성호 구룡포 수협장은 노동진 중앙회장과 경북도 각지역 조합장이 참석한 자리에서“노동진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및 경북 관내 수협 조합장님들의 구룡포 수협을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어자원감소로 많은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 수협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자구책으로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수협중앙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고, 중앙회의 조속한 도움으로 빠른 시간내 ‘위기가 기회로 극복’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며 많은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양준혁 대표(전 프로야구선수)가 구룡포읍 석병리 방어양식장을 경영하며 조합원 가입 준비에 있으면서 잠시 참석해 중앙회장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했고, 구룡포 수협위판장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인식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조난 시 SOS 조난버튼 사용 등 김진만 어업인 대표가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항⦁포구 가두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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