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경부터 ’www.kkpop.com‘이라는 도메인으로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개설하여, 국내․외 각종 스포츠경기의 승․패 결과에 배팅하는 방식의 도박 게임을 운영한 울산지역 조직폭력배 김 某씨를 비롯한 총 3명을 구속하였다.
이들은 회원모집책이 추천제 형식으로 모집한 500여명의 회원들의 배팅금을 대포통장 계좌로 입금 받고, 경기결과를 맞추면 배당률에 따라 수익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100여억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운영한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대해 수사하여 운영자를 추적 중,
사이트 운영자인 장 某(33세), 이 某(34세)씨가 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한다는 사실을 확인 후 공항에서 검거하고, 범죄수익금 인출장소 주변 잠복 수사하여 국내 수익금 인출자인 김 某씨(34세)를 검거 후, 범죄에 이용된 대포 통장 등을 지급정지 시키는 등,
운영진 6명 중 울산지역 조직폭력배 김 某씨를 비롯한 총 3명을 구속하고, 가담이 경미한 관리직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였고, 공범 3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경찰의 도박사이트 단속이 점차 강화되자, 수사망을 피해 일본에 서버를 두고, 태국 현지에 직접 진출하여 사무실을 차려 놓았으며, 타인 명의의 계좌(속칭 대포통장)을 사용하여 도박자금을 입금 받고, 수시로 도메인을 변경하며, 사이트관리자․회원 모집책․현금 인출책 등 구체적으로 업무를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하였으며,
사이트 관리직원들을 모집, 태국 현지 사무실에 24시간 상주시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운영자들은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사이트를 운영하였다.
특히, 또 다른 피의자 C씨는 2011. 5.경 또 다른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에서 동일한 범죄행위를 계속해서 해왔으며, 피의자의 친구, 후배 등 주변인을 사이트 운영에 가담시켜 범죄자로 만들었으며 국내 수익금 인출자 김 某씨는 울산지역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며 현금인출시 지역 후배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사건 송치 이후에도, 미검 피의자 및 관련자들의 금융계좌, 부동산 등 소유자산에 대한 재산 형성과정을 끝까지 추적하여, 도박사이트를 운영하여 발생한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는 적극 환수 조치할 수 있도록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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