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짜장면 데이’ 행사 펼쳐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일근)은 지난 3일 미소짜장면봉사회(회장 오태필)의 후원으로 '짜장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약 200여명의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미소짜장면봉사회 오태필 회장은 “12년 전부터 이어진 시각장애인복지관과의 인연이 올해도 따뜻한 식사를 제 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뿌듯한 시간이 됐다”면서 “항상 하는 일임에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어 힘이 난다.”며 "정성 듬뿍 담은 짜장면을 드시고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근 관장은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매년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해주셔서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 경기침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미소짜장면봉사회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 내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