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이 경북도내 읍면 중에 최초로 인구5만을 돌파했다.
오천읍은 지난해 11월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이어 포항시에서 두 번째, 읍면 지역으로는 첫 번째로 인구5만을 기록했다.
인구 5만번째 주인공은 오천읍 원리에 거주하는 고경환(32세, 남)씨의 장남 고성민 군이 선정됐다. 고경환 씨 가족은 올해 3월에 오천읍으로 이사왔으며 8월 24일 고성민 군이 출생했고, 5일 오천읍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했다.
오천읍은 6일 오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포항시장의 민생현장 방문을 겸해 인구5만명 돌파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5만번째 읍민이 된 고성민군의 가족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고성민군의 가족에게 박승호 포항시장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장상만 오천농협조합장이 하나로마트 상품권을, 윤 준 오천읍이장협의 회장이 자전거 1대를 전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구 5만명 돌파와 더불어 사회적으로 저출산이 문제인 지금, 출생으로 인구가 증가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동식 유입보다 출생적 인구 증가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오천읍은 2009년 원동 2, 3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 준공으로 구역내 대규모 아파트, 원룸, 상가 등이 대거 입주해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10%이상의 인구 증가를 보였다.
김진택 오천읍장은 “오천읍은 국도우회도로 개통과 해병부대 및 공단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꾸준히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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