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총사업비 222억원(국비 160억원, 시도비 60억원)을 들여 오는 9월 6일 준공예정인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시는 련던협약 ‘96의정서에 의해 2012년부터 하수슬러지 해양 배출 금지에 따른 하수슬러지 육상처리 대책으로 포항하수처리장내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하수슬러지 자원화 시설은 2008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2월부터 턴키 공사로 추진해 왔다.
특히 시설용량 일 130톤으로 하수도기본계획에 의해 향후 2022년까지 신.증설 되는 하수처리장의 하수슬러지 처리를 고려해 만들었으며, 65톤 처리용량 건조기 2개를 가동하여 정비 및 보수시 안정적인 시설운전이 되도록 했다.
포항시 관내 4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는 년간 36,500톤 정도로, 하수슬러지 육상매립 경우에는 톤당 약 90,700원 처리비가 소요되나, 자원화시설은 수분 함유량 약7% 정도의 건조연료화하여 (주)한국남동발전 삼천포 화력발전소(경남 고성)의 보조 연료로 사용 공급 계약되어 건조 연료 발열량에 따라 톤당 3만원 내외의 납품가를 받고 공급해 건조화 설비 설치후 포항시는 육상매립시보다 년간 4억원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본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능 보증을 위해 시공사인 (주)포스코엔지니어링에서 3년간 의무 운영하여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의무 운영기간동안 하자에 대한 책임 보증과 전문적인 기술운영전수로 최적의 상태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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