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협장들 ‘근해오징어 채낚기어업과 근해자망어업 간의 조업분쟁’에 대한 간담회

지난 달 30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 힘)이 참석한 자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근해오징어 채낚기어업과 근해자망어업 간의 조업분쟁’에 대한 문제점을 갖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어업인 대표 포항 구룡포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강원도 10여명의 수협장들이 모인자리에서 개최를 했는데 중요 현안은 해양수산부가 2020년도부터 오징어 어획 TAC 배정에 근해자망어업계에 오징어 혼획을 인정하는 법안을 마련한바가 있었다.

이유는 근해자망업계에서는 혼획 오징어 생산에 따른 TAC배정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이유고 또 생산을 합리화 하고자 TAC추가배정을 요구하고 나서는 반면에 서해의 조기잡이 어선(자망어업 허가)들이 동해안까지 진출해서 작업을 하겠다는 해수부에 건의와 함께 동해안오징어 채낚기 어선은 서해안 오징어잡이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또 오징어 휴어기에도 오징어를 잡도록 허가조건을 완화 해 달라는 건의를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지금 동해안은 6년 전부터 오징어철만 되면 중국 어선들이 대거로 몰러와 포망식으로 오징어를 포획하고 있어 동해안 채낚기 어선들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겨우 기름 값 정도 건져 올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해수부가 근해자망업계의 요구대로 추가배정을 하고 동해안까지 진출한다면 동해안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은 현재에도 오징어 어자원이 고갈상태인데 더 이상 나갈 길이 없기 때문에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에게 해수부에 우리 뜻을 전달 해 줄 것을 건의(항의) 차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와관련의 청취를 들은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 힘)은 "관계기관에 책낚기 어업의 애로점을 전달하고 두번 다시 이런상황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줄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