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750번지에서 지난 27일 ‘한국전쟁 전 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고 서병환 추모지’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추모식이 조촐하게 거행됐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제 72주기를 맞는 고 서병환 추모식은 그 당시 법적 절차 없이 무고한 양민을 강제로 연행 주제소 안에 붙잡아 패고, 폭력에 못 이겨 도망가는 죄 없는 사람을 총살 시킨데 대하여 원통한 혼령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올해 3회째로 행사한 추모식은 코로라 19로 인한 작은 인원으로 서종환 유족회장,서인만 사무국장, 유족회, 문두하 호미곶면 자문위원,이재룡 체육회장 등 조촐한 행사로 치뤘다.
1949년 음력 2월14일 해방과 한국전쟁후 국가의 혼란속에 고 서병환을 청년단체 가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강제연행해 대보지서에서 몽둥이로 두둘겨 팬 후 대보2리 솔백이에서 총을 쏘아 살해한 사건이다.
그동안 역사 속에 묻힌 사실들을 서종환 포항시 전 의원이 이 사실을 밝혀 2005년 5월31일 국가 제 7542호 한국전쟁후 민간인희생자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의거, 2010년 7월14일 과거사 정리 위원회의 심사로 억울한 참변임을 결정통지를 받고 2012년 2월21일 국가로부터 사과와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그 후, 2018년 11월 13일 이준영 포항 시의원의 도움으로 ‘포항시 한국인 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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