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복지사각지대 돌보는 ‘돌봄데이’ 추진

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안승도)에서는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염만)와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가 만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돌봄데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돌봄데이 대상자는 가장의 실직과 자녀가 희귀질환으로 학교를 가지 않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여 해결하고 있다.

이날 청춘익스프레스(대표 김명수)와 오천읍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무료이사를 완료했으며,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보조기 구입비용 40만원을 지원하였다.

안승도 오천읍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이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천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