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공공비축미곡매입량 8만9,365포로, 지난해보다 매입량 늘어
뉴스일자: 2020년11월10일 11시37분



문경시는 지난 9일 산양면 불암1농창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한다.

 문경시의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건조벼와 산물벼 등 총 8만9365포로 2019년 8만8350포에 비해 1,015포 늘어난 물량이다.

 문경시는 건조벼 수매에 앞서 지난 11월 4일까지 동문경농협RPC에서 진행된 산물벼 수매에서 20,488포대의 산물벼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건조벼 총 매입량은 2,755톤(68,877포/40kg)으로 작년 대비 매입량이 0.1% 증가했으며 매입품종은 일품 단일품종이다. 매입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경시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수매현장에 방역관리자를 배치하고 출하농가들에게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 홍보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이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차액을 올해 연말까지 지급한다.

 박인희 농정과장은 “올해는 잦은 태풍과 긴 장마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해준 농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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