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초,‘찾아가는 성가치관 교육’

몸의 소중함을 배우고 서로 존중해요
뉴스일자: 2020년11월09일 11시33분



영해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11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강사3명을 초청해‘찾아가는 성가치관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교육 실시 전 발열 체크 등 사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집합교육이 아닌 각 학급별로 강사가 방문하도록 했다.

저학년은 또래 간 사소한 장난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여 친구들 간에도 지켜야 할 경계와 예절이 있음을 교육하는‘경계존중과 동의’에 관한 내용을, 고학년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sns 예절에 관한 내용으로 상대방의 신체사진이나 불법촬영물을 직접적으로 촬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포하는 것도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수업 후 3학년 김◌◌ 학생은 "평소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하던 행동들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성폭력인 줄은 몰랐다. 항상 친구의 의사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하였다.

신영란교장은“최근 우리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한 건강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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