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4일, 정리수납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에 쌓아둔 물건들을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으로 분류·정리하는 정리수납서비스인 ‘닥터 하우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드림스타트는 포항정리수납봉사단과 함께 사전에 대상가정을 방문하여 정리할 공간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물 등을 함께 체크하면서 대상자가 주도적으로 정리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포항시 정리수납봉사단 11명의 봉사활동으로 대상 가정의 거실, 주방, 공부방의 쌓아둔 물건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고 제자리를 찾아 정돈되어 열악한 주거환경이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변화되었다.
대상가정은 달라진 주거환경에 감격하며 “그동안 쌓아둔 물건들을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 기회에 깨끗하게 정리되어 너무 기쁘다. 이제 딸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깨끗하게 관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닥터하우스(정리수납서비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리수납봉사자로 구성된 멘토와 대상가정을 결연하여 매월 ‘정리멘토링’을 실시하여 정리정돈을 함께 실천하면서 습관화하여 쾌적한 주거공간을 유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포항시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정리수납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서비스를 실시하여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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