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중] 여름 바다에서 생기를 회복하다.

후포 울진요트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비롯한 해양레포츠 체험 참가
뉴스일자: 2020년08월13일 09시52분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품중학교(교장 노병년) 전교생 16명은 2020년 8월 7일 후포 울진요트학교에서 해양레포츠 체험 시간을 가졌다.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은 아침 9시 요트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체열을 마치고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준비 운동과 안전교육을 받고 요트 체험, RC요트 조종, 바다레프팅, 생존수영 체험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코로나로 마스크에 갇힌 생활에서 벗어나 확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요트 체험을 했다. 넘실대는 파도를 가르며 나가는 요트에서 환호를 지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었다.
 
요트 체험이 끝나고 학생들은 RC요트 체험을 했다. 먼저 조종 방법을 배운 후 바람의 방향에 따라 조종기로 요트의 세일과 방향키를 움직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는 요트 경기에 몰입했다.
 
오전 요트체험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먹은 후 잠시 해변을 거닐며 바다 너머 원대한 꿈을 품는 시간도 보냈다. 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학생들을 위해 비를 멈추어주었다.
 
오후에는 바다레프팅 체험을 했다. 보트에 승선한 학생들은 함성과 함께 힘차게 노을 저으며 바다로 나아갔다. 강사와 안전요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바다로 뛰어들고 보트에 오르는 훈련을 익혔다.
 
잠시 휴식 후 생존수영 체험장으로 옮긴 학생들은 배에서 바다로 입수하는 자세와 바다에서 삼삼오오 서로를 잡고 생존수영 자세로 구조를 기다리는 훈련을 반복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바다에서 위기 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안전과 생존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돌아도는 시간 학생들은 고기가 물을 만나듯 생기를 회복한 모습으로 서로의 체험 소감을 나누느라 버스 안이 활기로 가득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