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업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으려던 일당 검거

전기충격기, 청테이프 준비해 다니며 범행기회 노려
뉴스일자: 2012년07월10일 11시16분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고철업자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상대로 전기충격기 등을 사용해 강제로 납치하여 돈을 빼앗으려고 준비하던 A씨(40세, 구속) 등 일당 5명(구속 3명, 불구속 2명)을 특수강도예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수사한 결과 검거된 일당 중 주범격인 A씨(41세, 구속)와 B(39세, 구속)씨는올해 4월경 고철업자 J씨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납치하여 돈을 빼앗자는 범행을 모의한 뒤 J씨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기회를 보다가 범행이 용이한 시간과 장소에 차량이 주차되는 순간에 J씨를 차량과 함께 강제로 납치하여 돈을 빼앗는다는 구체적인 범행계획을 함께 세우게 되었다.

 

이후 A씨 등은 범행을 실행하기 위해 C씨(46세, 구속) 등 3명을 추가로 범행에 가담시키고, 사전에 고철업자인 J씨의 집과 주변을 수차례 답사한 후, 납치과정에서 J씨를 제압하기 위해 전기충격기, 결박할 때 사용할 청테이프, 케이블타이 등 범행도구를 구입해 렌트한 차량에 싣고 다니면서, 한편으로는 J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미리 준비한 GPS 위치추적기를 실제 몰래 설치하여 2012년 6월 7일 등 3차례에 걸쳐 H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범행기회를 노리고 있던 상황에서 제보로 현장에 잠복중이던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찰은 이들이 고철업자인 J씨를 범행대상으로 삼게 된 구체적인 경위와 다른 공모자나 추가 범행이 없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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