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자동 손 소독기 설치 운영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지역 49개소에 설치
뉴스일자: 2020년03월24일 15시56분



영덕군이 코로나19 감염병 취약계층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재가 및 주간보호시설, 읍·면 노인복지회관, 장애인시설,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총 49개소에 대해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했다.

영덕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중 2천200만원으로 자동 손 소독기를 구입했다. 자동 손소독기는 시설 출입구에 설치됐으며, 손 소독기에 손을 넣으면 자동으로 소독약이 분사된다.

영덕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관단체, 기업체, 사회단체, 지역주민, 출향인 등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24일 현재 약 1억7천9백만원을 모금하였다.

영덕군으로 지정기탁된 성금에 대해서 마스크와 필터용 손수건 구입, 저소득아동 생필품 키트 전달, 위생업소 손소독제 구입, 코호트 격리시설 지원 등으로 1억2백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향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때 이지만 군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잘 이겨내고 있다”며 “영덕군에서는 코로나19 긴급 생계비 지원과 함께 실직과 소득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지원예산을 확보해 군민들의 건강과 생활안정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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