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박혜경)은 금일 오전10시부터 해병대1사단과 특별방역기동반 35명을 구성하여 23개 요양병원에 대하여 대대적인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방역기동반은 초미립자 분무기 2개와 휴대용 소독기 20대, 친환경소독제(4리터 20통), 차량 5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요양병원 23개소의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보호복을 착용한 민관군 방역기동반 5개조 30명, 행정지원 5명은 병원 주변은 물론, 복도, 병원내 공용시설을 꼼꼼히 살펴 친환경 집중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병원내 클린존 만들기에 앞장서, 병원 종사자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같이 머무르는 요양의 특성을 고려하면, 단 1명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사전, 선제적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권수원 보건정책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대대적 방역을 실시하여 단 한명의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인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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