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수협, ‘2020,시무 및 초매식’ 개최

뉴스일자: 2020년01월02일 16시16분



구룡포 수협경자년 새해를 맞는 구룡포 수협은 지난 2일 구룡포 수협위판장과 수협 2층 회의실에서 ‘2020,시무 및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준영 포항 시의원,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허대만위원장,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박성대구룡포읍장을 비롯해 이용호 수협중앙회 경북본부장,김성호 한수연 중앙연합회 회장, 수협대의원, 어촌계장, 수협지정중매인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예년보다 조촐한 시무식을 가졌다.

김재환 구룡포 수산협동조합장의 신년사에서 경자년 새해는, ‘새로운 희망, 새로운 마음으로 모두가 웃고, 더 많이 행복해 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인사를 올리면서”지난해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런 한해 였다는 기억밖에 없었다“며”특히 우리 지역은 과메기 소비둔화와 중국어선의 동해안 북한수역에 무분별한 오징어 조업으로 인해 우리 어민들은 경제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고 그 에 따른 불황은 언제 해소가 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고 전제를 하면서”이런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지도사업부분에서는 조합원에 대한 지도와 홍보,역량강화에 힘을 쓸 것이며,어장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어자원이 고갈되는 상태를 방지키 위해 각 어종별 TAC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추진하여 어자원 보호에 앞장을 설 것을 다짐했다.
또 냉동공장 앞에 길이50m 폭 30m 제빙 물량장공사가 진행중이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빙장어선의 원활한 공급과 태풍에도 어선의 ‘피 항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준영 포항 시의원의 축사에서도 “어민의 많은 어려움을 피부로 느껴보니 심각한 문제가 한 두건이 아니다”면서“김재환 수협장과 머리를 맞대 지역의 어민들을 위해 고민을 하고 의논을 하면서 이 난국을 해쳐 나가는 지혜를 보여, 어민의 복지에 힘을 쏟겠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많은 표창과 표상이 이뤄졌는데, 경북도지사상에는 서두철 구만2동 어촌계장 외 3명,해양수산부장관상에는 김태섭,포항시장상에는 이상곤 대의외 1명, 수협중앙회장 상에는 손민주 (수협직원 3급)외5명,수협장 상에는 최고위탁자상 오성룡(66성광호,금 3돈)외13명이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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