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아라광장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

올 여름 구룡포를 찾는 피서객과 시민들을 위한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구룡포 과메기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펼쳐진다.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는 제1회 구룡포 사랑.행복.나눔 음악회가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음악회는 지역 내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길거리 공연을 11년째 진행중인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이 정기 출연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은 2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토), 7월 14일(토), 7월 14일(토), 7월 21일(토), 8월 4일(토), 8월 11일(토) 저녁 7시 총 6회에 걸쳐 공연을 계획 중이다.

공연을 통한 모금이나 수입금은 지역 내에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권성호(남45, 포항시 주민복지과) 회장은 “이번 구룡포 장기공연 때 1억원의 모금액이 돌파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523회 공연을 통해 만나 도움을 주신 어린 자녀, 연인 ,가족, 할아버지,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좋은사람들’은 보컬 권성호(회장), 박현남(44세), 정기대(43세), 기타 김호철(42세), 건반 장진홍(30세), 베이스 박준현(42세), 음향 김종호(45세)등 총 7명이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7080 가요부터 최신곡까지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되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7시전까지 무료입장하면 된다.

특히 관객들로부터 듣고 싶은 노래를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바로 들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공연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감사와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